USDT

admin 2025-12-12 未命名 14 次浏览 0个评论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킹(Staking), 대출, 저축 상품 등을 통해 USDT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자를 받는 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USDT로 받은 이자에도 세금을 내야 할까?" 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세법을 기준으로 USDT 이자소득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신고 시 유의사항을 정리합니다.

USDT 이자 소득은 과세 대상입니다

국세청은 가상자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으로 분류하고,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상자산 소득'에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포함됩니다:

가상자산 매매 차익
스테이킹, 대출, 예금 등으로 받은 USDT, 이더리움 등의 이자

따라서, 거래소나 DeFi(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서 USDT를 예치하고 받은 이자는 을 기준으로 과세됩니다.

세금 계산 방법: 원화 환산과 필요경비 공제

USDT 이자 소득세를 계산할 때 핵심은 과 입니다.

이자를 받은 시점의 USDT/원화 시장 가격을 적용해 원화 가치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1,000 USDT의 이자를 받았고, 수령 시점의 USDT 가격이 1,400원이면 소득 금액은 140만 원(1,000 USDT × 1,400원)입니다.
이자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직접 투입된 비용(예: 거래 수수료, 가스비 등)이 있다면 이를 소득 금액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명확한 증빙 자료(거래 내역서 등)를 보관해야 합니다.

(단순화):

(USDT 이자 소득 원화 가치 - 필요경비) × 15.4%~49.5% (누진세율)
단, 연간 총 종합소득(이자 소득 포함)이 250만 원 미만이면 비과세

신고 시 주의사항: 거래소 내역과 DeFi의 경우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는 연말 정산 시 을 국세청에 제출합니다. 따라서 거래소에서 발생한 USDT 이자는 비교적 신고가 수월합니다. 반드시 거래소에서 발급한 연말 정산 자료를 확인하세요.
해외 거래소 또는 DeFi: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국세청은 해외 플랫폼에서의 소득도 동일하게 과세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 내역과 원화 환산을 해야 합니다. 모든 이자 수령 내역과 해당 시점의 환율을 스크린샷이나 CSV 파일로 보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미신고 시 리스크: 가상자산 탈세 단속 강화

국세청은 2023년부터 가상자산 탈세 단속을 본격화했으며, 2025년부터는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사용자 거래 내역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USDT 이자 소득을 고의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추후 조사에서 를 물게 될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정확히 신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전한 방법입니다.

실전 예시: A씨의 USDT 이자 소득세 계산

A씨는 2024년 한 해 동안 DeFi 플랫폼에서 총 2,000 USDT의 이자를 받았습니다.

이자를 받은 평균 시점의 USDT 가격: 1,350원
총 소득 원화 가치: 2,000 USDT × 1,350원 = 270만 원
필요경비(거래 수수료 등): 10만 원
과세 표준: 270만 원 - 10만 원 = 260만 원
종합소득세(기타소득 기본세율 15.4% 적용): 260만 원 × 15.4% = 약 40만 원
단, A씨의 다른 소득(급여, 부동산 임대소득 등)과 합산해 최종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