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DeFi 3선

디파이(DeFi) 생태계는 더 이상 단순한 ‘이자 농사(Yield Farming)’의 영역이 아닙니다. 2025년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DeFi는 실용성, 확장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의 심층적인 혁신을 통해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과열된 투기적 프로젝트들이 사라지고, 진정한 가치와 기술적 혁신을 가진 프로젝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에 주목할 만한 DeFi 프로젝트의 핵심 트렌드와 함께, 차세대를 이끌 세 가지 유형의 프로젝트를 살펴봅니다.

2025년 DeFi의 메가 트렌드: RWA, 모듈러블, UX 집중

1. 실물자산(RWA)의 본격적 토큰화: 블록체인 위에 주식, 채권, 부동산, 상품 등 실물 자산이 점점 더 많이 올라옵니다. 이는 DeFi에 안정적이고 규모 큰 새로운 자산 클래스를 제공하며, 기관의 자본 유입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2. 단일 체인이 모든 것을 처리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Celestia, EigenLayer 등 모듈러 설계가 부상함에 따라, DeFi 프로토콜도 특정 기능(결제, 결제, 유동성)에 최적화된 체인을 선택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 체인을 구축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3. 극한의 사용자 경험(UX): 복잡한 지갑 연결, 가스비, 낯선 용어는 대중화의 최대 장벽입니다. 2025년의 승자들은 마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듯, 추상화된 원클릭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2025년 추천 DeFi 프로젝트 카테고리

아래 프로젝트들은 특정 코인을 추천하기보다, 앞서 언급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를 대표하는 예시들입니다. 실제 투자 전 반드시 직접 심층 조사(디오, DYOR)를 진행해야 합니다.

RWA 파이오니아: Ondo Finance (ONDO)

Ondo Finance는 단순한 RWA 프로젝트를 넘어, 전통 금융(TradFi)과 DeFi를 가장 우아하게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미국 국채(단기 국채 ETF)를 토큰화한 OUSG, 예금을 토큰화한 USDY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실 세계 수익률을 DeFi에 제공합니다. 특히 기관급 규제 준수와 법적 구조를 중시하며, BlackRock 같은 거대 자산운용사의 펀드 토큰화에도 참여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습니다.
• 2025년 전망: 금리 환경에 따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일 수 있으며, Ondo의 생태계 확장(새로운 자산 출시, 더 많은 체인 확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DeFi에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핵심 관문이 될 것입니다.

모듈러 DeFi의 정수: dYdX Chain (DYDX)

선도적인 탈중앙화 선물거래소(DEX) dYdX가 자체 코스모스 SDK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체인으로 완전히 독립한 사례입니다.

• ‘모듈러 DeFi’의 실행 가능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선구자입니다. 거래 실행, 주문장 관리, 결제를 모두 자체 체인에서 처리함으로써 기존 이더리움 레이어2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저렴한 거래 경험(실제로 0 가스费的 체감)을 제공하며, 수수료 수익이 토큰 보유자에게 직접 돌아가는 경제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 2025년 전망: dYdX 체인의 성능과 유동성이 안정화되면, 단순한 선물거래소를 넘어 포지션을 담보로 활용하는 대출, 구조화된 파생상품 등 더 복잡한 DeFi 프로토콜이 그 위에 구축될 수 있는 생태계 허브로 발전할 잠재력이 큽니다.

UX 혁명의 선봉장: Ether.fi (ETHFI) & 유사 리스테이킹 프로토콜

• EigenLayer와 같은 리스테이킹 인프라의 부상은 DeFi 보안에 혁명을 가져왔지만, 기술적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았습니다. Ether.fi는 사용자가 단순히 ETH를 예치하기만 하면, 노드 운영, 키 관리, 리스테이킹 등 모든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해주면서도 유동성 토큰(eETH)을 발급해줍니다. 사용자는 이 eETH를 다른 DeFi 프로토콜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며 ‘이중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2025년 전망: 리스테이킹은 2025년 DeFi의 핵심 내러티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Ether.fi와 같은 프로토콜은 일반 사용자가 이 복잡한 혁신에 참여할 수 있는 필수 관문이 될 것이며, TVL(총예치액)과 생태계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의 DeFi 시장은 ‘화려한 수익률’보다 ‘견고한 수익 모델’과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들이 주도할 것입니다. RWA를 통해 현실 세계의 가치를 연결하는 프로젝트(Ondo), 모듈러 설계로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는 프로젝트(dYdX), 복잡한 기술을 추상화해 대중의 문을 여는 프로젝트(Ether.fi)는 각기 다른 방면에서 DeFi의 다음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